무하마드 유누스 박사는 1940년 방글라데시의 치타공에서 태어나 다카 대학을 졸업하고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 밴더빌트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치타공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경제학 이론으로 도울 수 없는 빈민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직접 빈곤퇴치운동에 뛰어든 실천적인 경제학자입니다.
유누스 박사는 가난한 사람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빈곤층에게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해 주지 않는 사회적 제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이라는 획기적인 무담보 소액대출제도를 창안하여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전세계의 많은 빈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자본주의와 자유기업,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를 신봉하는 유누스 박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따라서 신용대출은 인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민주화와 인권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확신과 도덕적 권위를 통해 인권을 탄압하는 미얀마, 북한, 쿠바와 기타 인권탄압 국가들을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인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동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하벨 전 대통령은 금년 6월 워싱톤 포스트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북한의 인권침해를 질타하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자본주의와 자유기업,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를 신봉하는 유누스 박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따라서 신용대출은 인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누스 박사가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한 ‘마이크로 크레딧’ 제도는 극빈층의 구제를 위한 ‘혁명적인 방법’으로 평가되어 아프가니스탄, 카메룬 등의 저개발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세계에 전파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도시빈민과 신용불량자들의 빈곤탈출을 위해 ‘마이크로 크레딧’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UN은 2005년을 ‘마이크로 크레딧의 해’로 지정하여 빈곤퇴치가 한 국가나 집단에 국한되지 않는 지구촌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하였습니다.